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서울이 2012시즌 16개 구단 중 최초로 30만 관중을 돌파하며 K리그 최고 인기 구단임을 입증했다.
서울은 지난 18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8라운드에서 총 5만0787명의 구름관중을 불러 모으며 올 시즌 14경기만에 총 30만254명을 기록해 K리그 16개구단 중 최초로 3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관중은 2만1446명이다. 이로써 서울이 지난 2010년 54만6397명으로 K리그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이후 3년 연속 30만 관중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러한 기록달성에는 FC서울만의 수준 높은 마케팅과 연고지인 서울 전역의 체계적 지역밀착 활동 등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린 결과라는 평가다.
서울은 올 시즌 8번의 홈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내심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54만6397명) 경신도 내다보고 있다. 서울은 9월부터 스플릿 시스템이 진행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K리그 순위싸움으로 팬들의 관심도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많은 관중을 불러모으는 팀들이 상위 스플릿 리그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연이은 빅매치가 펼쳐지는 것도 기록 경신 가능성을 높게 하고 있다.
K리그우승과 한 시즌 최다관중 기록 경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향한 서울의 다음 홈경기는 26일 오후 7시 열리는 대구전이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