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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슈퍼스타K4'(슈스케4)에서 독설 심사위원 싸이와 이승철을 울린 울보 파이터 육진수가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격투기 선수 육진수는 지난 17일 방송된 엠넷 '슈스케4' 3차 예선에 참가해 기도협착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아들의 사연을 털어놓으며 울보 파이터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들에게 바치는 박상민의 '해바라기'를 열창하며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을 울렸고 이 장면은 이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에게 다소 익숙한 얼굴이었던 그는 알고보니 지난 5월 7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눈물이 많은 코치'라는 내용으로 방송에 소개됐다.
드라마를 보면서도 눈물을 흘리고, 이종격투기 제자들이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도 눈물을 펑펑 쏟는다는 사연으로 출연해 당시 울보 파이터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한편 육진수는 최근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슈스케4' 출연 후 쏟아지는 시청자들의 응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안녕하세요'에 출연 이력이 알려진 '슈스케4' 울보 파이터 육진수. 사진 = 엠넷 '슈스케4'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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