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4번타자 나지완(27)이 LG 트윈스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나지완은 22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팀의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나지완은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4번타자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팀이 0-2로 뒤지던 4회말 LG 선발 신재웅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팀의 추격 분위기를 조성한 나지완은 4-4로 동점을 이루고 있던 6회에는 임찬규를 맞아 균형을 깨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6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나지완은 볼카운트 1S에서 임찬규의 2구째 직구(140km)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원한 솔로홈런(비거리 120m)을 만들어냈다. 나지완은 이 홈런으로 시즌 8호, 개인 통산 세 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나지완의 연타석 홈런은 지난해 7월 29일 광주 넥센전 이후 처음이다. 또한 이번 시즌 프로야구 15번째이며, 통산 694호 연타석 홈런이었다. 나지완의 홈런으로 KIA는 6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LG에 5-4로 앞서 있다.
[나지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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