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연승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정근우의 끝내기 스퀴즈 번트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파죽의 6연승 행진을 펼쳤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동점이 된 상황에서 승리조가 가동됐기 때문에 무조건 이겨야 하는 총력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감독은 "(이)호준이가 중심타자 역할을 잘했고 (정)근우의 작전 수행 능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호준은 팀이 2-5로 뒤진 6회 동점 3점포를 때렸으며 정근우는 연장 11회 1사 만루에서 스퀴즈 번트로 경기를 끝냈다.
연승에 대해서는 "모든 선수들에게 공을 돌린다"고 말했다.
SK는 23일 경기에 데이브 부시를 내세워 7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한화는 에이스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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