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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들의 보컬 스승으로 유명한 가수 더원(본명 정순원)이 '나는가수다2'(나가수2) 무대에 합류한다.
더원은 최근 MBC '일밤-나가수2' 새가수 선발전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앞서 출연을 결정한 고유진, 소찬휘, 조장혁 등과 함께 경쟁을 펼치게 됐다.
더원은 23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가수2' 경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더원은 "'나가수'란 무대에 나간다기 보다 일종의 콘테스트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동료 가수들과 경쟁이나 일이란 생각보단 마음의 소리를 세상에 들려드리고 싶어서 참여를 결정했다"며 "저 스스로에게도 위로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마음을 나눠드리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 출연을 일종의 기회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사람은 누구나 힘들 때가 있고 저 또한 그러하다. 하지만 기회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제가 아닌 대중들이 제 무대를 어떻게 봐주느냐의 힘인 것 같다"고 답했다.
끝으로 더원은 "아마 다른 분들이 보기에 제가 선곡한 노래가 가장 유명하지 않은 곡일 것 같다. 그 노래의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아서 선곡했다. 지켜봐달라"고 담담히 각오를 전했다.
더원은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OST 주제곡 ‘사랑아’등 다수의 OST에 참여했으며 소녀시대 태연과 듀엣곡 '별처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로도 이름을 알렸다.
'나가수2' 새가수 선발전은 오늘 27일 진행되며 내달 2일 방송될 예정이다.
['나가수2' 새가수 선발전 출연을 확정한 가수 더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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