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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종영을 단 4회 남겨둔 '각시탈'의 막판 스퍼트가 무섭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23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은 시청률 20.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22일 방송분 19.8%보다 0.5%P 상승한 수치이며 자체최고시청률이다.
그동안 '각시탈'은 수목드라마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자리는 유지해왔지만 20% 고지를 넘진 못했다. 종영을 4회 앞둔 최근 이강토(주원)를 둘러싼 반전의 기미가 보이며 시청자들을 TV 앞에 앉힌 것으로 보인다.
또 목단 역의 진세연이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에 대체 출연하는 사실이 전해지며 그녀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이준기, 신민아 주연의 MBC '아랑 사또전'은 14.4%를 기록했고 설리, 최민호의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5.4%에 그쳤다.
[처음으로 시청률 20% 고지를 넘은 '각시탈'. 사진 = K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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