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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의 6집 '싸이육갑(싸이6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한국 가수 사상 최단기간 내 유튜브 조회수 5000만 건을 돌파했다.
24일 오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5020만 건을 기록하며 공개 41일 만에 5000만을 돌파했다. 싸이는 한국 가수 사상 최단기록을 수립함은 물론 유튜브에서 이례적인 조회수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5일 공개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약 19일 만에 10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후 '강남스타일'은 점점 기록 경신 기간이 짧아지며 2000만 까지는 8일, 3000만 까지 7일, 4000만 까지 6일, 결국 5000만 돌파까지는 5일의 시간이 걸렸다.
보통 새로운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직후의 관심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이후 수치가 줄어드는 것이 대부분인데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나날이 클릭수를 높이고 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현재까지도 국내외에서 큰 화제다. 국내에서는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컨텐츠들이 연일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도 자신만의 색깔로 '강남스타일'을 재해석하거나 SNS를 통해 언급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도 돌풍은 계속되고 있다. 해외 유튜브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지지와 함께 현지 언론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져 싸이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MV차트에서 유명 팝스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 싸이는 미국 생방송 TV 프로그램 '빅 모닝 버지(Big Morning Buzz)에 출연해 장안의 화제인 말춤을 전파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특유의 코믹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한국 가수로는 최단 기간 유튜브 5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싸이. 사진 = YG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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