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9월 충무로에서 영혼과 좀비를 다룬 영화가 맞붙는다.
'쏘우'와 '파라노말 액티비티'로 세계적인 문제 감독이 된 제임스 완과 오렌펠리의 합작품 '인시디어스', 그동안의 인기에 힘입어 다섯 번째 시리즈를 내놓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이 그 주인공이다.
'인시디어스'는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5주 연속 TOP 10을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97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공포장르의 화제작으로, '영화역사상 가장 새롭고 영리한 스릴러'라는 평단의 극찬과 관객의 지지를 받으며 현재 속편 제작에 돌입했다.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은 지난 2002년 1편 개봉 후 10년 동안 스케일을 키워가며 마니아를 양산하고 있는 영화로 주인공 앨리스 역을 맡은 밀라 요보비치를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번 편은 공포 장르에 주로 쓰이는 좀비를 소재로 다루며 전편보다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인시디어스'를 순수해 보이는 소년의 이미지 뒤에 섬뜩한 영혼의 비밀을 다룬 반전이 기막힌 공포영화, 오랜만에 만나는 제대로 된 공포 영화라고 평했다. 또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에 대해 전작에 이어 섹시한 여전사 밀라 요보비치와 업그레이드 된 좀비 액션을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두 영화는 순수한 아이 vs 섹시한 여 전사, 영혼 vs 좀비 라는 서로 다른 키워드로 관객을 공략할 전망이다.
한편 '인시디어스'는 내달 6일,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은 그 다음주인 13일 개봉된다.
[영화 '인시디어스'와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 포스터. 사진 = 코리아스크린,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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