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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강남스타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가수 싸이가 광고계의 신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최근 LG 유플러스의 새 모델로 선정됐다. 강남스타일’을 이용한 광고는 유플러스가 처음이다.
해당 CF는 ‘강남스타일’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유플러스 광고 메시지가 어우러져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새로운 ‘유플 스타일’을 선보인다. 곧 온에어 예정인 해당 CF는 싸이가 머물렀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됐으며 현재 촬영을 모두 끝마친 상태다.
LG 유플러스 마케팅 담당자는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약 40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5000만 건을 돌파하며 새로운 K-POP 대표 스타로 거듭난 싸이가 LTE 고객만족도 1위·세계 최초 LTE 전국망과 VOLTE 상용화 등을 성공시켜 전세계에 LTE 기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유플러스와 잘 어울리는 모델이라 생각한다"며“모든 연령층에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싸이와 유플러스가 만나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싸이를 모델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싸이는 ‘강남스타일’ 열풍을 타고 다양한 업계에서 광고 섭외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해외 일정 및 바쁜 스케줄 때문에 많은 CF 요청을 소화하고 있지 못할 정도로 2012년 최고의 트렌드 아이콘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현지에서도 연일 화제를 몰고 있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야구 경기를 관람한 싸이는 LA 다저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5만 여 관중들 앞에서 익살스런 표정으로 말춤을 추며 자신을 알렸고, 미국 생방송 TV 프로그램 ‘Big Morning Buzz Live’에 출연해 진행자에게 말춤을 전파하면서 스튜디오를 장악하는 모습을 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강남스타일'로 광고계도 접수한 싸이.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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