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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의 밀월여행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All The K-pop' 촬영에 참여한 엠블랙은 3일간의 휴가를 다녀왔다 밝히며 멤버별로 휴가를 어떻게 보냈는지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은 서울, 광주, 포항, 부산 등 국내 각지를 돌아다니며 2000km를 여행했다고 본인의 여정을 얘기하며 특히 포항을 2번이나 방문했다고 자랑했다.
이에 MC는 "혹시 여자 친구가 포항 여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다른 엠블랙 멤버들도 일제히 "최근 이준이 자동차 유리를 짙게 썬팅했다", "짠돌이로 알려진 이준이 휴가 때 무려 80만원을 쓴 것으로 안다" 등의 증언을 쏟아내며 여행 동반자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켰다.
이어 멤버별 두뇌 서열을 알아보기 위해 '걸그룹 이름대기' 게임을 진행하던 중에도 여행 동반자에 대한 의문은 이어졌다. 게임에서 이준은 이상하리만큼 걸그룹 시스타 멤버 보라의 이름을 외쳐 MC와 멤버들로부터 포항에 함께 간 여자가 혹시 보라가 아니냐는 추궁 받았다.
이준의 휴가에 관한 에피소드가 공개될 'All The K-pop'은 24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여행 후기를 공개한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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