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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본격 프리랜서 선언을 앞두고 10개월 간 진행을 맡았던 라디오 DJ직을 내려놓는다.
최근 KBS에 사의를 표명하고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줄줄이 하차 소식을 알렸던 전현무가 오는 8월 말 방송을 끝으로 KBS 2FM '가요광장'에서 하차한다.
이어 오는 9월부터는 가수 김범수가 전현무의 후임으로 DJ를 맡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김범수 측은 24일 마이데일리에 "아직 KBS로부터 최종 확정 통보를 받지 못했다. DJ 제의가 오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MBC FM4U '꿈꾸는 라디오' DJ를 맡은 이력이 있다.
이로써 전현무는 지난해 11월 DJ로 발탁된지 약 10개월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전현무는 현재 본격적인 프리랜서 선언을 앞두고 새 소속사를 찾아 KBS를 떠날 채비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전현무는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 SM C&C와의 계약 확정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으나 SM 측에서는 이에 대해 부인한 상태로 전현무의 향후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에 사의를 표명한 전현무(왼) 아나운서와 '가요광장' 후임 DJ로 거론된 김범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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