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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완지에 입단한 기성용이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스완지시티는 25일 오전(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의 영입을 발표했다. 기성용은 한국선수 중 10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선수가 됐다.
기성용은 스완지 홈페이지를 통해 "스완지의 스타일은 매력적"이라며 "지난해 프리미어리그서 치른 스완지의 경기를 많이봤다. 다른 팀들과는 매우 다른 것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볼을 지키면서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볼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때는 볼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곳에서 성장을 하면서 팀이 전진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기성용은 "감독은 또하나의 큰 이유다. 내가 어렸을때 그의 플레이를 본 기억이 난다. 그에게 배워서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셀틱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셀틱에서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것이 도움이 됐다"며 스완지서 한단계 더 성장하고 싶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어렸을때부터 프리미어리그서 세계 최고 선수들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을 꿈꾸어 왔다"는 소감도 함께 전했다.
스완지 입단을 확정한 기성용은 오는 29일 열리는 반슬리와의 컵대회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 스완지시티 홈페이지 화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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