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브래드, 결혼앞두고 웨딩사진 공개 '닭살 애정'

31일 이색 결혼식…주례는 김범준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버스커버스커 멤버 브래드(28, 브래들리 래이 무어)가 이색 결혼식을 올린다.

브래드는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6년째 교제중인 여자친구 대니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와 함께 25일 브래드는 대니와 평범한 일상 속 행복한 기운이 충만한 웨딩 사진들을 공개하며 닭살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식날 대니는 웨딩드레스가 아닌 한복 드레스를 입을 예정이며 버스커버스커 리더이자 보컬 장범준이 주례를, 베이시스트 김형태가 사회를 맡는다. 결혼식 축가는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 TOP11 출신 이정아와 이건율이 부르기로 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슈스케3' 준우승팀으로 오디션에 참가하며 이들과 인연을 맺었다.

또 브래드의 결혼식은 1부 예식에 이어 애프터 파티를 야외 스탠딩 콘서트로 구상, 평범하지 않은 버스커버스커다운 무대로 꾸밀 전망이다.

한편 앞서 브래드는 지난 5월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청춘버스'에서 여자 친구 대니와 결혼 전 이미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알렸다.

[31일 결혼을 앞두고 이색 결혼식을 예고한 버스커버스커 브래드. 사진 = 소호 스튜디오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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