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정근우가 6번에 이어 9번까지 타순이 떨어졌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정근우를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정근우는 8월들어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결국 타순도 1번에서 6번, 그리고 9번까지 떨어졌다. 정근우가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지난해 역시 한 번도 없었으며 2010년에는 2경기에 나섰다. 올시즌 성적은 100경기 타율 .255 7홈런 41타점 17도루.
한편, 박재상은 올시즌 처음으로 1번 타자에 배치됐다. 최근 줄곧 1번 타자로 나섰던 김강민은 전날 자신의 타구를 맞은 영향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신 김재현이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SK 정근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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