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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함부르크가 뉘른베르크에게 패배를 당했다.
함부르크는 25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임테크아레나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서 0-1로 졌다. 손흥민은 뉘른베르크전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25분 루드네브스와 교체됐다.
함부르크는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손흥민과 베르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얀센과 살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스터만과 슈켈브레드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아오고, 만시네, 브루마, 디크메이어가 맡았다. 골문은 아들러가 지켰다.
뉘른베르크는 기요타케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서 양팀은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함부르크는 후반 12분 살라를 빼고 테체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이후 뉘른베르크는 후반 22분 발리쉬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발리쉬는 코너킥 상황에서 팀 동료의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골문 앞에서 재차 밀어 넣으며 함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함부르크의 핑크 감독은 후반 25분 손흥민과 슈켈브레드 대신 루드네브스와 비스터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함부르크는 후반 27분 얀센의 헤딩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함부르크는 경기 종반까지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동점골에 실패한 채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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