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대호가 시즌 21호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단독 선두를 다시 탈환했다.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2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1로 앞선 7회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로써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공동 선두였던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 라이온스)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대호는 이날 네 번째 타석인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오카모토 아쓰시의 2구째 127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8회초 현재 오릭스는 7-1로 세이부에 앞서 있다.
[시즌 21호 투런포를 쏘아올린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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