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태곤이 광개토대왕이 아닌 순록대왕에 등극했다.
이태곤은 26일 오후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순록부족의 후계자로 지목됐다.
이날 병만족을 따뜻하게 환대해 준 표토르 할아버지는 "목소리가 순록몰이에 아주 적합한 게 후계자로 삼으면 좋을 것 같다"며 이태곤에게 눈독을 들였다.
이에 노우진은 "목소리 하나로 바로 사위! 1등 사윗감 이렇게 돼야 하는데 순록 몰라고"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이태곤은 바로 사극 톤으로 "흩어져 있는 순록들이여 강을 건너라!"라고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표토르 할아버지는 "10년 간 잠자리를 마련해 줄테니 같이 살면서 유목 생활을 하자"며 이태곤을 비롯한 병만족에게 사심을 드러냈다.
[순록대왕에 등극한 이태곤. 사진출처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