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이 LG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배영수가 시즌 10승, 통산 100승, 통산 1000탈삼진을 모두 달성했고 그 뒤에는 경기 초반부터 폭발한 타선의 지원도 빛났다.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삼성이 11-2 대승을 거뒀다. LG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삼성은 투타 조화가 이상적이었다.
타선은 5회까지 매회 득점에 성공하는 등 9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단단히 제압했다.
삼성은 1회초 1사 1,3루 찬스서 박석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선취 득점을 올린 뒤 2회초 2사 2루 상황에서는 배영섭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3회초에는 최형우가 1사 1,3루 찬스에서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3루주자 이승엽을 득점시켰고 이지영이 좌익선상 2루타를 작렬, 주자 2명을 홈플레이트로 귀환시켰다.
그 뿐이 아니었다. 4회초 무사 1,3루 찬스에서 박한이가 1타점짜리 중전 적시타를 터뜨린 뒤 이승엽이 좌중월 적시 2루타를 쳐내며 2점을 추가했다. 5회초 1사 2,3루 찬스에서는 배영섭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점을 더 보탰다.
삼성 선발투수로 나선 배영수의 호투도 눈부셨다.
배영수는 1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을 5구째 스트라이크를 집어 넣으며 삼진 아웃을 시켰고 역대 23번째 개인 통산 1000탈삼진을 달성했다. 첫 단추를 잘 꿴 배영수는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10승째를 수확하며 역대 23번째 개인 통산 100승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배영수는 2005년 이후 7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는 감격을 맛봤다.
LG는 선발투수 임정우가 3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고 뒤이어 나온 최성훈도 3이닝 6피안타 4실점에 그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9회말 박용택의 좌익수 앞 적시타, 정의윤의 좌중간 적시타로 2점을 뽑았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삼성 선발 배영수가 역투하고 있다.(사진 위) 3회초 1사 2,3루 이지영의 안타때 득점에 성공한 박석민과 이승엽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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