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1위로 상위 스플릿에 진입한 서울의 주장 하대성이 선두권 경쟁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서울은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0라운드서 2-0 승리를 거둬 선두를 질주하며 상위 스플릿에 진입했다. 하대성은 이날 경기서 전반 43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대성은 경기를 마친 후 "정규리그를 1위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대구도 절실한 경기였는데 우리는 그것을 역이용 하기 위해 차분히 경기했다. 선제골이 터진 후 쉽게 대구가 무너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전부터 골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는 하대성은 "슈팅도 많이 때렸다. 골까지 넣었다. 대구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개인적인 준비를 많이했다. 골을 넣고 이겨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대성은 상위 스플릿 경쟁에 대해 "한경기 한경기를 결승전처럼 생각해야 한다. 8위까지 올라온 팀 중에선 경남을 빼고는 원정가서 승리하지 못했다. 원정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점에 집중해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하대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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