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 ‘연예인 주식 서열’ 1위 등극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이수만 SM회장이 연예인 주식 서열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수만 회장이 회사주식의 21.5%를 보유해 2420억 원의 보유 주식지분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계산됐다.

이번 평가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의 시가 총액은 역대 최고치인 1조 1255억 원을 기록했다. 재벌닷컴은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인기 아이돌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SM은 올 들어 외국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고 분석했다.

이수만 회장의 뒤를 이어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가 2231억 원으로 계산되며 주식부자 2위를 차지했다. 양현석 대표는 YG지분 35.79%(356만9554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YG는 기존의 빅뱅과 2NE1의 범세계적 인기에 더해 최근 '강남스타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싸이 주식가치를 높였다는 분석.

뒤를 이어 키이스트 대표로 있는 배우 배용준이 195억 원의 주식으로 3위,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4위를 각각 차지했다.

[SM엔터 이수만 회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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