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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KBS에 사의를 표명한 전현무 아나운서의 후임 DJ로 가수 김범수가 확정됐다.
김범수 소속사 측은 27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전현무의 후임으로 김범수가 '가요광장'을 맡게 됐다"며 "워낙 라디오를 좋아하는 친구라 여유를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하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전현무는 이날 낮 12시에 방송된 KBS 2FM '가요광장'에서 "9월 3일부터 김범수 씨가 제 대신 진행을 맡게 됐다"고 자신의 하차 사실과 후임을 고지했다.
이로써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가요광장' DJ로 발탁된지 약 10개월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전 아나운서는 현재 KBS에 사표를 제출한 상태로 자신이 출연중인 프로그램의 하차가 결정하는대로 퇴사 절차를 밟고 프리랜서로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에 대해 KBS 관계자는 "이미 사표를 제출한 상태이며 조만간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범수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MBC FM4U '꿈꾸는 라디오'롤 통해 DJ로 활약한 바 있다.
[KBS에 사의를 표명한 전현무(왼) 아나운서와 '가요광장' 후임 DJ로 확정된 가수 김범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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