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곽경택 감독의 영화 '미운 오리 새끼' 주역들이 패기 넘치는 공격형 홍보를 펼치고 있다.
'미운 오리 새끼'의 곽경택 감독과 김준구, 조지환, 문원주, 정예진, 박혜선 등 주조연배우들이 매 시사회마다 무대인사에 오르는 것은 물론 지난주부터는 배우들이 직접 홍대, 대학로, 강남 등 번화가 일대에서 프리허그를 하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또 일부 신인 배우들은 극 중 의상인 헌병 제복을 입고 관객들을 직접 에스코트 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곽경택 감독 역시 지난달부터 대학생, 취업준비생, 보호소년 등 대한민국의 '미운 오리들을 위한 특별 강연회'부터 관객과의 대화를 위한 취중진담 등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이 시대 청춘들에게 든든한 멘토로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영화 알리기에 힘을 싣는 중이다.
'미운 오리 새끼'는 '친구'에 이은 곽경택 감독의 두 번째 자전적 영화로 헌병대에 배치된 6개월 방위 낙만(김준구)의 파란만장한 병영생활과 그 보다 더 파란만장한 1987년 시절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30일 개봉.
[번화가에서 영화 홍보에 한창인 '미운 오리 새끼' 배우들. 사진 =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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