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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하정우가 IMF로 가세가 기울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하정우는 27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20대에 큰 시련이 찾아왔다고 입을 열었다.
하정우는 “20대의 마지막 기억은 뉴욕 어학연수다. 뉴욕대 영화과 워크숍에 참여하고 단편영화 제작 및 어학연수로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찰나 IMF로 어머니의 사업이 부도났다는 동생(차현우)의 전화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귀국해보니 집엔 빌려준 돈을 받으러 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모든 재산이 압류되고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앉게 되며 남은 건 아버지의 차 한 대 뿐이었다”며 “빚을 청산하는 데만 7년이 걸렸다. 아버지(김용건)께서는 한 해 드라마 4~5편에 출연하시며 7년 동안 한 번도 쉬지 못하셨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20대에 찾아온 큰 시련을 털어 놓은 하정우.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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