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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아웅 산 수 치의 일생을 다룬 영화 '더 레이디'가 이색적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레이디'는 미얀마 민주화의 꽃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 두 아이의 어머니로 굴곡 깊은 삶을 살아가며 자유를 위해 평생을 바친 아웅 산 수 치의 인생을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800인의 여성들의 얼굴을 모아 완성됐다. 그들의 사진이 아웅 산 수치의 얼굴로 재탄생된 것. '더 레이디'의 메인 포스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페셜 포스터는 많은 사람들의 사진과 마음이 모아져 만들어진 만큼 더욱 큰 의미를 담고 있다.
800인이 만들어낸 '더 레이디'스페셜 포스터는 관객들의 지지와 성원을 모아 미얀마에 있는 영국 대사관에 전달해 아웅 산 수 치에게 헌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더 레이디'는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양자경이 출연했다. 내달 6일 개봉.
[영화 '더 레이디' 스페셜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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