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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이 한 달여 만에 심경을 고백했다.
화영은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은정 언니 드라마 하차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라고 적었다. 티아라 멤버 은정은 이른바 '티아라 사태' 여파로 최근 출연 예정이던 SBS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에서 하차했다.
또 화영은 "티아라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과 의견차로 인해 대립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왕따설이 돌고 상황이 악화된 사실들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또한 서로 왜곡된 사실들로 인해 상처 받아 많이 속상했습니다"라며 '왕따설'을 직접 거론했다.
화영은 "하지만 한솥밥을 먹고 지내며 행복했던 날들도 있었기에 지난 일은 잊고 이젠 다시 웃는 얼굴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고 싶습니다"라며 "티아라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찾아주셨는데 이번 사건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많은 심려와 걱정 끼쳐드려 죄송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티아라에서 방출된 화영은 지난달 31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팬 여러분 이제껏 사랑해주셨는데 실망만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이제 그만 멈춰주시고 앞으로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들을 기대해주세요. 그동안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식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화영 왕따설'이 제기된 후 티아라는 지난달 30일 화영을 팀에서 방출했다. 이후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화영 왕따설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 화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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