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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배우 강예원이 결혼운에 대한 점을 쳤다.
강예원으 28일 오전 서울 부암동 A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영화 '점쟁이들'(감독 신정원) 제작보고회에서 '점 본 적이 있냐'는 사회자 질문에 "결혼에 대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진짜 점술가인 문은정 점술가가 강예원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의 운세를 점쳤다. 문은정 점술가는 "강예원은 올 가을부터 내년까지 운세가 좋다"며 "돈을 모아서 결혼만 하면 된다. 2013년 2014년? 늦어도 2015년을 넘어가면 결혼하기 힘들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남편은 잘 생긴 사람보다 듬직하고 편한 (곽)도원 같은 사람이 좋다"고 덧붙이자 함께 참석한 곽도원은 크게 웃었다.
이에 강예원은 "2014년에 결혼하면 애는 몇 명을 낳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문은정 점술가는 "아이는 딸도 아들도 낳을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옆에 있던 김수로가 "애 아버지가 곽도원인가?"라고 반문했고 강예원은 "엮지말라"며 다시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극중 특종을 쫓는 사회부 기자 찬영 역의 강예원은 "일일 체험 기자을 했는데 경찰서에 새벽부터 사회부 기자와 똑같이 힘든 생활해본 적 있다"며 "보도국 사회부 기자를 만나 여러번 인터뷰하면서 그 분들의 패턴을 파악하고 시나리오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점쟁이들'은 한국의 버뮤다 삼각지 울진리의 미스터리 해결을 위해 모인 점쟁이들의 코믹 호러극으로 10월 초 개봉된다.
[강예원. 사진=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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