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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좁아진 감독들 입지, '프런트의 시대' 도래했나

시간2012-08-29 07:12:18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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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 한대화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사실 경질 당했다. 이로써 국내 프로야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팀을 이끌고 있는 감독은 삼성 류중일 감독과 롯데 양승호 감독, 넥센 김시진 감독뿐이다. 그중 류 감독과 양 감독은 지난해 신임감독이라는 걸 감안하면 최근 2~3년간 각 구단의 감독 교체 러시가 일어났다는 걸 알 수 있다.

현재 전임 감독들과의 계약기간이 끝난 뒤 재계약을 하거나 새로운 감독을 선임한 구단은 롯데, 넥센뿐이다. 나머지 6팀은 모두 전임 감독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한화도 한 감독이 이미 전임 감독이 됐기 때문에 마찬가지 케이스다. 감독 계약기간은 이미 휴지조각이 된지 오래이고, 나아가 프로야구판이 감독을 위시한 현장 중심이 아닌 고위층 프런트 중심으로 바뀌었다는 말도 들린다.

▲ 프런트-현장 파워게임, 프런트로 완전히 넘어갔다

2011년 중반 당시 김경문 두산 감독과 김성근 SK 감독은 모두 계약기간을 남기고 시즌 중 석연치 않게 물러났다. 2010, 2011시즌이 끝나고 각각 물러난 당시 삼성 선동열 감독, LG 박종훈 감독, KIA 조범현 감독도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한 건 매한가지였는데, 이들 중 일부는 구단과의 파워게임에서 밀린 결과 쓸쓸히 유니폼을 벗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프런트와 현장의 파워게임은 프로스포츠 전 종목을 통틀어 내재돼있다. 대부분의 케이스는 구단이 현장의 업무 성과에 대한 빛을 나눠가지려고 하다가 빚어지는 것이다. 구단 입장에선 현장이 성과를 내도록 보이지 않게 도와주는 게 미덕이고, 현장에선 성과가 날 경우 구단의 도움을 고마워하면서 보이지 않게 그들을 치켜세워주는 게 도리다. 하지만, 1승은 말처럼 쉽지 않고, 정상은 하늘같아서 매번 구단의 지원과 현장의 성과가 착착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필연적으로 의사소통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아쉬움과 오해가 생긴다.

그런데도 현장에선 당장 하루하루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구단과 앙금이 있어도 깊숙하게 관여하지 못한 채 경기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프런트 고위층은 바로 이런 점을 파고 들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감독과 프런트가 점점 더 불편해질 수밖에 없고, 결국 구단으로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후의 선택으로 감독을 자른다. 결국 파워게임이 오래 이어질수록 불리한 건 감독이다.

2000년대 중반 이후 한국 프로야구엔 유능한 감독이 많이 나왔다. 그러나 그들이 추진하는 계획 혹은 전략이 모두 들어맞지는 않았다. 야구는 역시나 3할의 스포츠다. 최근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감독들 대부분은 근본적인 역량 평가보단 프런트와의 파워 게임에서 밀린 탓이 크다. 확실히 최근엔 현장의 야구에서 프런트의 야구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 “나 떨고 있니?” 감독들, 자기 야구를 못 한다

이런 상황에서 감독들은 겉으론 경기에 신경을 써도 한쪽으론 구단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그런 일이 잦아지면 결국 감독들이 소신껏 자신의 야구를 펼칠 수가 없다. 그러다 결과가 나쁘면 구단의 간섭을 받고 감독의 어깨는 더욱 짓눌린다. 악순환의 연속이다. 이런 상황에서 팀은 당장의 성적은 물론이고 미래도 보장할 수 없게 된다.

한국 프로야구는 근본적으로 성적과 리빌딩을 어느정도 동시에 잡아내야 하는 고달픈 구조다. 8팀 중 4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때문에 전력이 떨어지는 팀이라고 해도 대놓고 시즌 초반부터 성적을 신경쓰지 않은 채 리빌딩에만 집중할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전력이 좋은 팀도 팀간 경쟁이 워낙 심해 정상 사수가 어려운 탓에 성적과는 별개로 항상 리빌딩을 신경써야 한다. 프런트가 현장 뒤에서 묵묵히 지원만 해줘도 프로야구 감독은 골 아픈 자리다. 하물며 프런트가 정상적으로 현장이 역량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지 않는다면, 감독들은 자신의 소신껏 야구를 할 수가 없다.

▲ 야구발전에 도움될 것 없다

프로야구는 에브리데이 스포츠이면서도 장기레이스다. 감독이 장기적인 계획과 단기적인 계획 하에서 프런트의 지원을 받아 팀을 이끌어나가야 하는데 그게 옳게 이뤄지지 못하면 성적은 성적대로 나지 않고 선수 육성 및 건전한 경쟁도 잘 될 리 없다. 결국 팀의 체질이 허약해지고 프로야구 질적 하락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양상이 지속될 경우 장기적으로는 국제경쟁력과 유망주 성장 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형국에선 좋은 지도자들도 배출될 수 없다. 한국 야구는 지금 선수 못지 않게 감독 난이 심각하다. 모든 팀이 감독을 선임할 때 외부에서 제대로 된 후보를 고를라 쳐도 한 두번쯤 구단과의 아픔이 남아있는 인사가 많다. 결국 지도자들도 프로팀에서 시련과 영광을 고루 겪으면서 발전하는 법인데, 구단들이 자신의 영역과 선을 넘으면서 지도자들의 마음에 골병이 들고 있다. 현장에서 프런트로 바뀌고 있는 현대야구의 패러다임, 이래저래 좋을 게 없다.

[잠실구장(위). 한대화 전 감독(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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