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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김지원이 과거 샤이니 민호와 소개팅을 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는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민호, 설리, 김지원, 이현우, 광희와 가수 현미, 배우 임호, 모델 한혜진, 방송인 홍석천, 2012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김지원은 “장진 감독님의 ‘로맨틱 헤븐’에 출연했을 당시 감독님께서 소개팅을 해주신다고 하기에 거듭 사양했지만 결국 영화 시사회 후 회식자리에서 소개팅을 했다. ‘강심장’ 스튜디오에 소개팅 남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민호는 “시사회에서 영화를 보면서 미모의 여주인공에게 관심을 가졌는데 알고 보니 그 배우가 김지원이었다”며 “서로 인사만 나누고 5분 만에 헤어졌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하지만 소개팅 사건 이후로 어색해졌다”고 밝혔다.
김지원은 “다음 약속이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하며 “드라마에서 다시 만나게 됐을 때 이게 인연인가 싶었다. 드라마에서 내가 민호 오빠를 짝사랑하는 캐릭터로 나와 내 방을 온통 민호 오빠 사진으로 도배중이다”고 털어놨다.
오해가 풀린 민호는 김지원에게 “함께 드라마를 하게 되었으니 오빠로서 잘 챙겨주고 편히 대해주겠다”는 말을 전했고 둘은 수줍은 포옹을 나눴다.
[민호와 소개팅을 했었다고 깜짝 고백한 김지원.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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