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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씨엔블루 이정신이 첫 연기 도전에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정신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를 통해 연기자 신고식을 치룬다.
극중 이정신은 상꼴통 강성재 역을 맡았다. 형 우재(이상윤), 누나 미경(박정아)과 달리, 공부는 전교 꼴등, 멋내기는 전교 일등인 문제아 막내아들로 과외 선생님 서영(이보영)에 대한 짝사랑으로 공부에 흥미를 갖게되는 캐릭터다.
"어렸을 적부터 다양한 드라마를 보며 연기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다"는 이정신은 "씨엔블루 멤버들의 드라마 촬영현장은 빠지지 않고 가면서 촬영 현장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 연기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언젠가 나에게 올 기회를 준비하고 있었던 거다"고 말했다.
또 "집안 막둥이 강성재는 나와 흡사한 면이 많다. 나도 집에서 막내 아들인데 딸 같이 애교가 많다. 극중 어머니(김혜옥)에게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더.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이정신은 "씨엔블루 멤버들이 연기를 하는 드라마 대부분이 대박 났다. 많은 선배 연기자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경험이고 영광이지만 시청률 40%를 넘어 국민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에게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어 딸의 독기도 감싸 안은 아버지를 통해 혈연 그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볼 가족극이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으로 오는 9월 15일 첫방송 예정이다.
['내딸 서영이'를 통해 연기에 도전하는 이정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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