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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배우 윤해영이 오랜만에 교복을 입고 여고생으로 변신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윤해영은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아침드라마 '너라서 좋아'(극본 이혜선 연출 신경수) 제작발표회에 등장해 드라마 촬영 중 교복을 입자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윤해영 외에도 배우 이재황, 윤지민, 박혁권, 라미란 등이 참여했다.
윤해영은 "촬영을 위해 교복을 입으니 기분이 좋았다. 상큼 발랄한 포즈를 취해야 할 것 같았다. 정말 좋아서 셀카를 찍어놨다"고 말했다.
이에 라미란이 "윤해영이 여고생 장면 대본 리딩을 할 때 귀엽게 읽어서 많이 웃었던 기억이 있다"며 "교복을 입은 채 학교 옥상에서 촬영을 했는데 다시 여고 시절로 돌아가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지민도 "내가 배우들 중 막내이다보니 왠지 모를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교복을 입고 옥상 신을 찍으니 다들 또래 같은 느낌이 들어 부담감이 없어졌다. 굉장히 고마운 신이다"라고 말했다.
'너라서 좋아'는 여고시절 친했던 세 여자 강진주(윤해영), 양수빈(윤지민), 윤공자(라미란)가 30대가 된 후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결혼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9월 3일 오전 8시 30분 첫방송된다.
[교복을 입고 기뻤다고 밝힌 윤해영.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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