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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배우 윤지민이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복숭아 농장이 피해를 봤다고 토로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아침드라마 '너라서 좋아'(극본 이혜선 연출 신경수) 제작발표회에 배우 윤해영, 이재황, 윤지민, 박혁권, 라미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지민은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복숭아 농장 피해는 없었냐는 질문에 "아침에 부모님과 통화했는데 가지가 많이 떨어졌다고 했다. 우리집 뿐만 아니라 다른 집도 피해가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지민은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부모에게 충북 음성군 복숭아 명산지인 감곡에 농장을 선물한 사실을 밝혔다.
윤지민은 "복숭아가 떨어지는 건 괜찮은데 가지가 떨어지면 다시 안 열린다. 그런데 다행히 아주 큰 피해는 없었다. 나무나 과일을 키워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자식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서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또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향해 "속상할 것 같다. 하지만 이게 힘으로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니지 않나. 위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잘 대처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배우 윤지민.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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