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페달과 기어가 없는 독특한 자전거가 등장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2012 제임스 다이슨 디자인 상을 수상한 '페달없는 자전거'가 게재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상 속 페달 없는 자전거는 독일 FLIZ가 디자인한 것으로 엔진이 아닌 사람의 힘으로 달리는 자전거다.
이 자전거는 페달은 물론 기어와 안장도 없다. 탑승자가 자전거 본체에 몸을 묶은 뒤 오직 다리 근육과 바퀴를 이용해 달린다. '페달리스 자전거', '러닝 자전거'로도 불린다.
디자이너는 자전거를 자신의 두 다리로 즐긴다는 생각에서 이런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오르막에서는 두 다리로 뛰고, 평지에서는 뒷바퀴 쪽 거치대에 발을 얹어 비행을 하듯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오르막은 힘들겠다", "걷는 것과 뭐가 다른거지?", "발상은 독특해서 좋다", "한 번 타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패달없는 자전거. 사진 = '페달없는 자전거' 유튜브 영상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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