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세호 기자] 한화 장성호가 짜릿한 역전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이글스의 장성호는 29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4로 뒤진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서 큼직한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며 7-6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를 마친 후 장성호는 "어제 한대화 감독님께 인사를 드리고 박찬호 선배님이 선수들 미팅을 갖고 팬들에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얘기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며 "이런 선수들의 마음이 역전승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통산 1902번째 경기에 출장한 장성호는 "한화 이적 후 부상으로 고생했는데 안 아프고 즐기면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남은 경기에서 변화된 모습으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화 장성호. 사진 출처 = 한화 이글스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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