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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정난이 '각시탈' 하차 소감을 전했다.
김정난은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이 끝난 직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백작부인 죽었다. 친일파의 최후. 이젠 '각시탈'도 끝이네요. 그동안 백작부인 아껴주신 여러분께 감사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각시탈'에서 친일파 백작 이시용(안석환)과 재혼한 사교계의 꽃 백작부인 이화경 역을 맡았다. 빼어난 미모를 이용해 여러 남성과 어울렸지만 남편인 이시용은 모르게 하는 캐릭터였다.
이날 방송에서 화경은 죽기 직전까지 "우리 부부는 골속까지 천황폐하 자식이다"고 친일 행각을 벌였지만 살해당했다.
한편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중인 '각시탈'은 오는 9월 6일 종영한다.
['각시탈' 하차 소감을 전한 김정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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