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의 신인배우 김지민(26)이 호쾌하고 긴박감 넘치는 액션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지민은 대역이 아닌 실제 액션 연기로 촬영 스태프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성식 PD가 직접 발탁한 그는 오랫동안 단련한 뛰어난 액션 실력으로 제작진의 기대에 부응하며, 차세대 액션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9일 방송된 25회분에서는 김지민(안섭)이 주원(각시탈), 정은별(진홍)과 함께 키쇼카이를 습격해 홍주(한채아)의 호위무사 가츠야마(안형준)를 쓰러뜨리고 국방헌금을 훔쳐 달아나는 과정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김지민의 호쾌한 액션이 시청자들의 탄성을 이끌어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종로서에 잠입해 무기고를 털고, ??지에게 잡힌 각시탈을 탈옥시키는 등 각시탈의 조력자로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각시탈'에서 양백선생의 보디가드이자 각시탈을 돕는 독립운동가 '안섭'역을 맡아 대역없이 모든 액션연기를 소화하고 있다. '각시탈'의 신재명 무술감독은 김지민의 무술실력과 액션연기에 대해 "웬만한 무술인들을 뛰어넘는 실력이다. '각시탈'을 통해 차세대 액션스타로서 손색이 없는 배우가 발굴된 것 같아 무술인의 한사람으로서 기쁘다. 한국 액션스타의 맥을 이을 훌륭한 배우"라고 호평했다.
한편 '각시탈'은 종영까지 3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 20.4%(AGB닐슨, 전국기준)를 기록,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실감나는 액션으로 눈길을 끈 김지민. 사진 = KBS 2TV '각시탈'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