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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조재현이 제 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트레일러 영상에 배우로 직접 참여했다. 그는 이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이기도 하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제 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김문수 조직위원장과 조재현 집행위원장, 프로그래머 정우정, 전규환 감독이 참석해 영화제를 소개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상영된 트레일러에는 조재현이 직접 소주를 마시며 소통을 갈구하는 열연을 펼쳤다. 영화제의 기본 주제인 생명, 소통, 평화 중 소통을 주제로 한 영상이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한위는 "조재현 집행위원장이 연기도 했지만 트레일러 영상의 아이디어도 제공했다"고 전했다.
영상 속에서 조재현은 물이 아닌 진짜 소주를 마신 점을 강조하며 "다큐니까. 진짜로 마셔야 했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의 진정성을 강조한 셈이다.
한편 전세계 36개국 총 115편의 작품을 선보이는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열린다.
[제 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재현. 사진=유진형 기자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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