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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박지윤이 미역국에 얽힌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3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의 황신혜, 박지윤, 씨스타 다솜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윤은 자신의 스토리가 있는 추억의 요리로 전 남자친구의 생일 날 끓여준 모시조개 미역국을 ‘야간매점’에 내놨다.
박지윤은 “예전 남자친구의 생일 날 손수 미역국을 끓여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미역국을 보온병에 담아 남자친구의 회사로 몰래 찾아갔지만 내가 기대했던 반응과는 전혀 다른반응이 나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자친구의 사무실 문을 팍 열면서 ‘놀랐지~’라고 했는데 날 보고 괴성을 지르며 소스라치게 놀랐다”며 “남자친구가 회사 직원들까지 깜짝 놀랄 정도로 아연실색을 해 나도 놀라 보온병을 떨어트렸고 그 후 미역국과는 이별했다”고 미역국에 얽힌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미역국 트라우마를 고백한 박지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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