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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피에타'로 '친절한 금자씨' 이후 한국영화로는 7년 만에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달성한 김기덕 감독이 예능계에 진출했다.
최근 tvN ‘백지연의 피플 INSIDE’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바 있는 김기덕 감독은 내달 1일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과 4일 SBS ‘강심장’ 방영을 앞두고 있다.
'피에타' 관계자는 "이번 방송 출연은 김기덕 감독의 파격적인 재발견의 시간으로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먼저 ‘이야기쇼 두드림’에서는 지금의 김기덕이 탄생되기까지 겪어온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영화감독으로서의 신념을 전할 예정이다. 직접 신청을 통해 자리한 방청객들은 김기덕 감독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의 진솔한 삶의 태도에 감동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MC군단 김용만, 김C, 이해영, 노홍철 또한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삶"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시종 부드럽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 김기덕 감독은 대구, 봉화 등 먼 지역에서 방청을 위해 올라온 학생들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미안한 마음을 내비치며 일일이 사진과 싸인 요청에 응해줬다.
‘강심장’은 국내 영화계를 대표하는 '피에타'의 주역 김기덕 감독, 배우 조민수, 이정진을 비롯해 올림픽 배구여신 김연경, 국가대표 아이돌 엠블랙의 이준, 한류 스타 카라의 구하라, 한승연이 함께 자리해 유쾌한 토크 배틀을 펼쳤다.
이날 김기덕 감독은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깨고 숨겨져 있던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29일 베니스 출국 기자회견을 통해 ”‘두드림’에 나가도 김기덕은 김기덕이고, ‘강심장’에 나가도 김기덕은 김기덕이라고 생각한다”고 이례적인 TV방송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아마 힐링 ‘두드림’, 힐링 ‘강심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 영화계에서는 이단아로 불리었던 김기덕, 예능계의 그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강심장'(위)와 '두드림' 촬영 현장에서의 김기덕 감독. 사진=NEW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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