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스타일' 황귀순, 싸이 패러디 합류…허경영도 출연

[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개그맨 황기순이 가수 싸이의 6집 앨범 타이틀곡 '강남스타일' 패러디 열풍에 합류했다.

황기순은 30일 오후 유투브를 통해 '하자스타일'이라는 제목의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싸이 역을 맡은 황기순을 비롯해 개그맨 배영만, 김정렬, 최형만, 유민상, 김지호, 김수영과 민주공화당 총재 허경영 등 화려한 출연진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특히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유재석이 싸이와 벌인 댄스 대결 장면은 배영만과 황기순의 코믹 댄스 대결로 재현되고, 싸이가 말춤을 추며 앞으로 나아가는 장면에서는 허경영이 특유의 무중력댄스를 선보이는 등 영상 곳곳에 숨어있는 패러디가 네티즌의 웃음을 자아냈다.

황기순의 '하자스타일'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오랫동안 못 보던 개그맨들을 한 번에 보게 되니 반갑네요", "황귀순씨 이렇게 보니 싸이랑 닮았어요. 웃겨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세계적인 화제 속에 '대구스타일', '홍대스타일', '기숙사스타일', '미국스타일' 등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고 있다.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개그맨 황귀순의 '하자스타일', 맨 아래가 허경영. 사진출처 = 유투브 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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