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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한석규와 하정우가 또 다시 베를린 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한석규와 하정우는 9월 2째주 독일 베를린으로 향해 영화 '베를린' 촬영을 마무리한다. 한석규와 하정우를 비롯, 류승범, 전지현 등 주요 출연진들은 지난 3월 말께 독일로 떠나, 베를린과 라트비아 등지에서 6주간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후 국내 촬영을 진행해왔으며 9월 중 크랭크업을 앞두고 있다.
'베를린' 관계자는 "국내 촬영을 마무리하고 한석규 씨와 하정우 씨만 9월 중 다시 베를린으로 향해 해외 촬영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베를린에서는 1회차 촬영만 진행되기에 이들은 짧은 일정의 촬영을 소화한 뒤, 국내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후 4개월여의 긴 후반작업 끝에 내년 구정 개봉된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대작 '베를린'은 독일 베를린을 배경으로 예상치 못한 음모에 휘말린 채 서로를 쫓게된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첩보액션드라마다.
극중 하정우는 신분이 노출되지 않은 이른바 고스트라 불리는 최고 실력의 요원이자 강한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표종성 역을 맡아 전지현과 부부로 등장한다. 한석규는 불법 무기 거래 현장을 감시하던 중 표종성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의 행적을 쫓기 시작하는 남한 국정원 요원 정진수 역을 맡았다.
[한석규(왼)와 하정우.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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