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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정진이 김기덕 감독과 밥 먹기 싫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이정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서 영화 '피에타'로 함께 작업한 김기덕 감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폭로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정진은 "김기덕 감독과 함께 밥 먹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이유는 김 감독이 본의 아니게 이정진의 다이어트를 방해 했던 것이다.
이정진은 '피에타' 시나리오를 보며 극중 캐릭터 외형상 깡마른 이미지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다이어트를 하고 싶었지만, 김 감독이 자꾸 밥을 먹고 가라고 하며 먹을 것을 권했던 것.
이에 김 감독은 "그 역할이 꼭 마를 필요가 없다"고 변명했지만, 이정진은 "중간 중간 편집본을 보면서 '살이 빠지니 좋긴 좋네요'라고 했다"고 응수해 김 감독을 당황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정진과 김기덕 감독이 함께한 '이야기쇼 두드림'은 9월 1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
[김기덕 감독(왼쪽)과 밥이 먹기 싫었다고 털어놓은 이정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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