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넥센이 역전 4강 희망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넥센은 31일 대구 삼성전서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8⅓이닝 3실점 역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9회 3점을 내주긴 했지만, 이날 승리로 4위 두산에 3경기 차로 접근한 게 의미가 컸다. 타선에서도 강정호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고, 유한준도 2타점, 서건창이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나이트가 에이스답게 중요한 경기 잘 막아줬다. 잔루가 많았던 게 아쉽고 코칭스텝 선수단 모두 매 경기 마지막이란 각오로 임하고 있다. 내일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했다. 넥센은 내달 1일 대구 삼성전서 강윤구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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