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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마츠야마, 유부녀 히로스에에 비상식적 '혼욕 발언'
작년 4월, 여배우 코유키(35)와 결혼한 마츠야마 켄이치(27)가, 청순함의 대명사 히로스에 료코(32)와 주택 설비 브랜드 'LIXIL'의 새로운 CF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CF에선 둘이서 함께 집의 욕실을 들여다보는 신이 있다.
마츠야마와 히로스에가 함께 참석한 제작 발표회견에서 마츠야마는 "그대로 둘이서 혼욕하려 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히로스에는 "너무 갑작스러워서..."라며 얼굴을 붉혔다.
이날,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질문을 받은 마츠야마는 쑥스러워하며 "(내가) 초등학생, 중학생 때부터 활약해 온 분이라 그 당시의 귀여운 인상이 있고 지금은 성숙미까지 더해졌다. 이런 분과 함께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히로스에는 "(그렇게 말해주니) 기쁘다. 다만, 초등학생 때라고 해서 좀 쇼크다"라며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일본 연예 주간지 '슈칸지츠와(週刊実話)'에 따르면, 한 연예 기자는 "히로스에는 오는 9월 15일 공개되는 영화 '키 오브 라이프'에서 사카이 마사토(38)와 함께 출연했다. 최근, 이 영화의 시사회에서 사카이는 '(히로스에가) 너무 귀여워, NG가 난 적도 있었다'라며 폭로한 적이 있다. 그만큼 지금의 히로스에는 어느 남자가 봐도 귀엽지 않나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마츠야마의 발언이 아무리 립서비스라 해도, 아내가 있는 그가 남편이 있는 히로스에에 '혼욕' 발언을 한 것은 상식선을 넘어선 것이 아닌가.
이에, 이 매체와 만난 일본 TV 관계자는 "마츠야마가 현재 출연 중인 NHK 대하드라마 '타이라노 키요모리(平清盛)'의 계속된 시청률 저조로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 드라마 관계자는 "최근 촬영 드라마 현장엔 찬 바람이 불고 있다. 매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호리키타 마키의 아침 드라마 '우메짱 선생'과는 정반대의 양상이다"라며 울상을 지었다고 한다.
최근 마츠야마는 출연하는 NHK 대하드라마 '타이라노 키요모리'의 부진으로 심리적 위축상태라고 한다. 8월 5일 방송분(31화)가 7.8%(비디오 리서치 조사. 간토 지구)로 일본 사극의 역대 최저 시청률을 갱신했다.
이 같은 드라마 부진에 힘 빠진 마츠야마를 격려해주는 이는 부인 코유키(35). 일본의 한 연예 관계자는 "코유키는 올해 1월 5일, 첫째인 장남을 출산했다. 마츠야마에게 힘을 복돋아 주기 위해, 쉬는 날은 3명이서 함께 목욕을 즐기는 거 같다. 때로는 마츠야마와 코유키 둘이서만 즐기는 일도 있다"고 전했다.
이런 와중에 남편 마츠야마가 히로스에에 '혼욕' 발언을 하니, 코유키는 굉장히 화났다는 것.
이에 한 연예 기자는 "자택에서 충분히 혼욕을 즐기게 해주고 있는데, 왜 그러냐는 것이었다. 마츠야마가 혼욕 이야기를 꺼낸 상대가 히로스에라는 점도 있어, 코유키는 용서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히로스에와 코유키는 같은 소속사로 라이벌 관계였다. 이로인해 코유키는 히로스에를 좋아하지 않았다. 나이는 자신이 위지만, 실적은 히로스에가 좋아 소속사 역시 히로스에를 비교적 아꼈기 때문이다.
유부남 '마츠야마'의 유부녀 히로스에를 상대로 한 '혼욕 발언'. 다소 '오버'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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