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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백보람이 방송 녹화 중 부상을 입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녹화는 '킬링캠프, 비참하지 아니한가' 특집으로 진행됐다.
'무한걸스' 멤버들은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힐링캠프'를 떠나기로 하고 외딴 섬으로 향했지만, 도착한 곳은 알고보니 정신력 강화를 위한 '킬링캠프'였다. 섬에 처참하게 버려진 멤버들은 각자 필사적으로 탈출을 위한 서바이벌 대결을 펼쳐야 했다.
'킬링캠프'에서의 고된 훈련 중 멤버들에게 주어진 꿀맛 같은 점식식사 쟁탈전, 맛있는 식사를 기대했던 멤버들은 모래에 묻혀있는 점심식사 재료를 찾기 위해 맨손으로 땅을 파야하는 수모를 겪어야했다.
그러던 중 백보람은 자신이 획득한 음식을 멀리 떨어진 갯벌에서 멤버들 몰래 혼자 먹으려는 꼼수를 부렸다. 하지만 갯벌에 빠진 발을 빼내는 도중 날카로운 바위에 넘어져 부상을 입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휴식 시간이었던 촬영장은 일순간 백보람의 부상으로 다소 심각해졌지만 다행히 멤버들 중 맏언니인 개그우먼 송은이의 빠른 응급처치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백보람은 붕대투혼을 발휘해 나머지 촬영을 무사히 마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백보람의 부상투혼과 멤버들이 섬에서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비참한 서바이벌은 3일 오후 6시 '무한걸스'에서 방송된다.
[개그우먼 백보람.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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