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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이다도시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직접 성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MC 박미선은 이다도시에게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직접한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이다도시는 "우리 아들이 16살이다. 구체적인 질문이 나오게 되면 부모로서의 의무다. 솔직하게 대답해 준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를 보고 있었다. 영화에서 콘돔 이야기가 나와서 아들이 물어보더라"며 "그래서 콘돔을 사러 갔다. 콘돔을 꺼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다도시는 "아이들이 알아야 할 정보"라며 "사용하라고 한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다도시의 자녀 성교육법을 들은 배우 안문숙도 "부모가 가르쳐주는 게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또 방송인 왕배는 자신의 부모에게 "아기는 어떻게 생기냐?"고 물어봤지만, 오히려 꾸지람을 들은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인 이다도시.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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