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파죽의 3연승이다.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호주를 꺾고 예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 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국과 호주의 A조 예선전에서 한국이 7-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지난달 31일 베네주엘라전 2-1 승리, 1일 미국전 8-2 승리에 이어 예선전 3연승을 마크하게 됐다.
이날 한국은 김인태(RF)-김민준(2B)-강승호(SS)-윤대영(DH)-이우성(LF)-심재윤(1B)-송준석(CF)-한승택(C)-유영준(3B) 순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한국은 우완투수 장현식(서울고3·NC 지명), 호주는 좌완투수 루이스 소프를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초 한국 공격에서 2사 후 강승호(북일고3·LG 지명)의 타구를 잡으려던 우익수 벤 레슬리가 다이빙했으나 타구가 외야 깊숙히 빠져 나가 우중간 3루타로 이어졌지만 윤대영(진흥고3·NC 지명)이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 한국의 기회가 무산됐다.
그러자 호주는 1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4번타자 캐머런 워너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2회초 2사 1,3루 찬스를 놓친 한국은 3회초 1-1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인태(북일고3·두산 지명)가 중전 안타로 치고 나가자 김민준(북일고3·넥센 지명)이 투수 앞 희생번트로 김인태를 2루에 보냈고 2사 후 윤대영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점수는 1-1 동점이 됐다.
한국은 여세를 몰아 4회초 공격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송준석(장충고3·삼성 지명)이 우측으로 홈런성 타구를 날렸고 타구는 우측 펜스 상단을 맞고 떨어져 3루까지 향했다. 이어 한승택(덕수고3·한화 지명)의 밀어친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이어져 2-1로 역전했다. 한국은 1루주자 한승택이 패스트볼로 3루에 진루한데 이어 소프의 폭투로 가볍게 득점, 3-1로 달아났다.
장현식이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임무를 완수했고 한국은 8,9회 통틀어 4점을 뽑으며 쐐기를 박았다.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유영준의 좌전 안타 때 3루에 안착한 한승택이 상대의 송구 실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김인태의 좌전 적시타로 유영준이 득점했다. 9회초에는 송준석의 2타점짜리 우월 적시 3루타로 7번째 점수를 마크했다. 이날 송준석은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한국은 장현식에 이어 심재민(개성고2), 이건욱(동산고2), 안규현(덕수고2)이 차례로 마운드에 오르며 호주 타선을 단 1점으로 잠재웠다.
한편 한국은 오는 3일 오후 6시 목동구장에서 콜롬비아와 예선전을 치른다.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송준석(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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