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릭스 이대호는 2일 일본 클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서 4번타자와 1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426타수 122안타로 타율은 0.286으로 뚝 떨어졌다. 8월에 시작된 타격페이스 하락세가 9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라쿠텐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의 초구를 건드려 3루 땅볼로 아웃됐다. 4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카운트 2B1S을 만든 뒤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초에는 2사 1,3루 타점 찬스에서 볼카운트 1B1S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9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한번 초구를 타격해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정규이닝 0-0으로 연장전에 돌입한 상황. 이대호는 11회초 2사 2루 타점 찬스에서 아오야마 고지를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1루 땅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11회말 수비에서 중견수 나카무라잇세이로 교체됐다.
경기는 11회 연장접전 끝 0-0 무승부로 끝났다. 오릭스는 45승 10무 62패로 퍼시픽리그 최하위를 유지 중이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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