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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유재석의 중학교 동창이 유재석의 과거를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 400회 특집 녹화에는 유재석의 중학교 동창이 등장했다.
이날 녹화는 그동안 '놀러와'의 역사를 함께 한 400명의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만들어졌다. 특히 초대된 시청자들의 사연을 직접 읽어주던 중 사연 주인공의 아버지가 유재석과 중학교 동창이었다는 이야기가 공개돼 모두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유재석은 친구를 찾기 위해 직접 400명의 방청객들 사이로 과감하게 뛰어들었고, 한 사람 앞에서 잠시 고민하다 떨리는 목소리로 "반갑다 친구야"를 외치며 손을 내밀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유재석은 친구를 단박에 알아본 것이다. 이처럼 친구와 극적인 만남이 성사되었지만 막상 유재석은 쉽게 반말을 하지 못해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어색한 재회를 나눴다.
하지만 곧 유재석의 친구들은 중학교 시절 '국민 MC'의 실상을 낱낱이 밝혀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친구들이 가져온 중학생 유재석의 사진들은 장내를 충격으로 빠트리기 충분했다. 방송인 김나영과 가수 겸 배우 은지원은 "너무 못생겼다", "지금이 더 어려 보인다"며 솔직한 감상평을 내놓자 유재석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유재석은 친구의 아들이 개그맨 지망생이라는 말에 속성으로 오리지널 '둘리춤'을 전수하며 친구끼리의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유재석의 과거가 폭로되는 '놀러와'는 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개그맨 유재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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