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여자친구의 친구가 바람둥이여서 고민이라는 남자가 등장했다.
3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여자친구의 친구가 바람둥이여서 고민이라는 김동영 씨가 출연했다.
김 씨는 이날 방송에서 "여자친구의 친구가 바람둥이라 그 친구를 닮아갈까봐 군대가기가 두렵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자친구의 바람둥이 절친녀에 대해 "하나의 심장에 4개의 방이 있어서 한 번에 4명을 사랑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카페에서 주문을 하다가 웨이터에게 "나 너 좋아해"라고 말하는가 하면 그냥 길을 지나가다가도 아무 남자에게나 "너 딱 내스타일이다"라고 한다"며 절친녀의 바람기를 공개했다.
하루에 4명도 만나봤다고 밝힌 절친녀는 한 사람을 사랑한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 사람은 단점이 있기 마련이라 그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다른 사람도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그는 결혼제도에 대해 "일처다부제를 도입하고 싶다"고 말해 방청객들을 경악케 했다.
[바람둥이 여자친구의 친구때문에 고민인 남자. 사진 =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