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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하정우가 연하에겐 나쁜남자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3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30대는 연애의 쓰라린 경험과 사랑의 상처가 있다. 결혼 일보직전에 미끄러지는 등 사랑의 쓴맛을 본 누나에게 나쁜 짓을 하면 비인간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젊은 친구들에겐 좀 더 채찍을 가한다”며 “한창 커야 할 나이의 젊은 친구들에게는 이런 유형도 있으니 잘 판단하라는 걸 알려주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하정우는 또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기념일도 꼼꼼히 챙기지만 긴 통화나 달콤한 문자를 못 보내 상대방은 애정표현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요즘 친구들을 상대로 이모티콘 문자 시험중이다”고 귀띔했다.
이에 MC 한혜진은 문자메시지로 이별을 통보한 적이 있냐고 물었고, 하정우는 “이별통보는 오프라인에서 만나 정확히 한다”며 “문자메시지는 비인간적이다. ‘ㅠㅠ’표시가 장난 같다”고 답했다.
[누나에겐 착한남자 연하에겐 나쁜남자라는 하정우.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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